‘제29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 13일 개최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 삼척시가 세계 마라토너들과 시민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들썩인다.

13일 삼척엑스포광장에서 ‘제29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가 성대히 개최된다.

ⓒ삼척시

대회에는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며, 국내외 참가자 약 5000여 명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케냐 국적의 엘리트 선수 7명 및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제 선수 100여 명과 삼척시 국외 우호도시인 일본 구로베시에서 선수단 4명이 함께 참가한다.

게다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 선수,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이 이벤트로 5km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뛸 예정이다.

행사 당일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축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삼척쌀, 기념 티셔츠, 고글, 신발, 완주메달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회장에는 삼척 오징어, 머루와인, 고포돌미역 등 지역 특산품 장터도 열려 참가자와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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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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