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 기관·단체장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이상익 함평군수의 지명을 받아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산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출생부터 양육, 교육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안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총 1억 2천여만 원 이상의 지원이 이뤄지며 출생수당, 출산장려금, 양육수당,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효과로 무안군은 2024년 12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 2.65%를 기록하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3위,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김산 군수는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신우철 완도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이병환 성주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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