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창업 박람회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오는 9월 22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시아 최대 창업 엑스포로 도약을 준비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600여 명과 투자자 400여 명 등이 참가하고 참관객 1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투자라운드, 밋업, 콘퍼런스, 글로벌 세션, B-스타트업 챌린지(어워즈) 등 5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BNK부산은행과 플라이 아시아 등이 공동 개최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 3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시상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부터는 민간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하여 추진 체계를 민·관 협력 중심으로 개편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전국 시민과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창업 축제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이다.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은 “FLY ASIA 2025는 부산이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을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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