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올해 ‘일자리 3만6000개 창출과 ’고용률 69% 달성’을 목표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는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와 경제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수원시 지역일자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에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수인 3만6000개는 당초 민선 8기 종합계획에서 공시했던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2615개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일자리창출 4대 전략’ 및 ‘18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공 부문에서는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만6088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했던 3만3884개의 106.5%를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투자를 바탕으로 기반 시설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