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언제나 시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라는 슬로건 아래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기리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홍보대사인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축하공연과 의용소방대 기수단의 입장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5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예방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진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종이비행기를 활용한 감동적인 연출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해용 대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소방조직과 협력하며 봉사와 헌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대전이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대전시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명감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