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하르키우시, 전쟁 피해 복구 지원 위해 협력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과 지속 가능한 교통 발전 방안에 대해 협력…대전의 선진 교통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건 계획 논의

▲대전교통공사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가 전쟁 피해 복구 및 대중교통시스템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일곱 번째 하르키우스 드미트로 부시장, 오른쪽 네 번째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에 대전시 자매도시인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의 리포뷔 드미트로 부시장과 한국-우크라이나 경제협력회 일행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공사와 히르키우시는 전쟁 피해 복구와 대중교통시스템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미트로 부시장은 “대전의 선진 교통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며 “히르키우시의 대중교통 재건 과정에서 대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이 하르키우시의 지속가능한 교통발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용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하르키우시의 협력 요청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전교통공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하르키우시의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교통공사는 하르키우시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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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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