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장 '연 in 대전' 3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대전시, 3월부터 12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오는 26일 첫 프로그램 시작

▲대전시가 청년만남 지원사업인 '연 in 대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연 in 대전' 포스터 ⓒ대전시

대전시가 미혼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교류와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한 청년만남 지원사업인 ‘연 in 대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연 in 대전’은 오는 3월26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문화·예술·스포츠·취미활동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은 청년층 인구 비율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젊음이 성장하는 도시’로 알려진 만큼 이러한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순한 만남 주선이 아닌 청년들의 선호를 반영한 새로운 교류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형식적인 소개팅 방식이 아닌 청년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운영되며 약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미술관, 야구장, 식장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해당 장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시로는 그림을 보며 취향을 나누고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함께 즐기고 산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개별 신청 방식도 도입됐다.

개인 신상 노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특정 직업군에 한정되지 않으며 모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단순한 일회성 커플매칭이 아닌 청년들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사업 시행 이후 매칭 알고리즘 개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 등을 통해 청년 교류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첫 행사는 3월26일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전에 거주하는 25~39세 미혼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 및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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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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