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12일 ‘2025 QS 세계대학평가 계열별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학교의 11개 계열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예술 및 인문학, 공학 및 기술, 생명과학 및 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경영학 등 5개 분야 총 55개 세부계열에 대해 학계 평판도 설문과 연구실적 분석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충남대는 2024년 QS 평가에서 5개 계열이 순위권에 오른 것에 비해 2025년에는 6개 계열이 추가된 총 11개 계열이 순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는 컴퓨터과학·정보시스템, 화학공학, 기계·항공·제조공학, 농업·임업, 생명과학, 의학, 약학·약리학, 수의학, 화학, 재료과학, 물리학·천문학 등 11개 세부계열이 순위에 포함됐다.
특히 수의학계열과 컴퓨터과학·정보시스템계열은 이번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수의학분야는 충남대 전체 계열 중 처음으로 51위~100위권에 진입하며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농업·임업, 기계·항공·제조공학, 생명과학계열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씩 상승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가 과학도시인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위치한 장점을 십분 활용해 정부출연연구소와의 긴밀한 공동연구 및 세계적 수준의 연구-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종합적인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국제적인 평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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