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확장한 ‘대전 꿈씨 패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구축, 온라인 강화 등 4개의 추진분야와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세부과제를 단게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관광상품화와 도시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이전을 통해 관광거점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안테나숍 2호점 입점,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판매장 및 대전컨벤션센터에 굿즈 자판기 설치 등 대전 내외 주요 공간에 홍보관과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대전 꿈돌이 라면, 코레일과 연계한 대전행 관광열차, 숙박시설과 연계한 꿈씨패밀리 룸 조성, 야간 관광상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대동하늘공원에 ‘대전 꿈씨 패밀리’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꿈돌이 택시 표시 900대 추가 설치와 도시철도 꿈씨 테마열차의 4량 확대 등을 통해 도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킬 예정이다.
대전 빵차와 대형 축제, 행사장, 홍보관 등에서도 대전 꿈씨 패밀리를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상품화 모델 구축과 온라인 강화를 추진한다.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관광협회 등과 협력해 민간 기업과 함께 굿즈를 다양화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대전 꿈씨 패밀리의 지식재산권(IP)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라이선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 연고 스포츠 구단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산·학·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도 진행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힘쓸 계획이며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웹툰,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SNS, 방송, 옥외 전광판 등에 적극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씨 패밀리는 경쟁력과 파급력을 갖춘 대전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라며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는 꿈돌이 택시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전 꿈씨 패밀리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대전 꿈씨 패밀리는 대한민국에서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도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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