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급수 취약지역 상수도 확장사업 추진

파평면 율곡리 등 11곳 선정…32억원 투입 가압장, 배수관로 등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경기 파주시가 급수 취약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개발로 인한 급수 수요가 증가하거나 지하수의 수질 악화에 따른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각 읍면동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우선적으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곳은 파평면 율곡리 등 11곳이다.

ⓒ파주시

시는 매년 급수 취약지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왔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약 32억원을 투입해 가압장, 배수관로 4.47km 등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던 주택 및 공장단지 등 약 100가구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물 복지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확장사업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급수취약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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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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