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대한민국 살릴 사람 윤 대통령 뿐”

“민주당 나라와 국민 안중에 없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만 혈안”

▲11일 세이브코라아가 주최한 집회에 4000여 명이 몰렸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충남 국가비상기도회 및 도민대회’에 4000여 명(경찰 추산)이 몰렸다.

1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터미널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 무효’ ‘윤석열 대통령’ ‘자유 대한민국 지키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충남 지역 곳곳에서 모인 시민들이 한쪽 차선을 차지했고 인도까지 군중이 몰리면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천안집회에 참석한 역사강사 전한길씨가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오후 4시쯤 무대에 오른 역사강사 전한길씨는 “부패나 비리를 감찰하는 감사원장을 탄핵하고 범죄수사를 하는 검사들을 탄핵한 민주당은 스스로 부패한 범죄단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다.

전씨는 이어 “지금은 윤 대통령보다 훌륭한 지도자가 없다”며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윤 대통령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체포 당시 ‘탄핵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모두 우리 국민 아닌가. 경찰도 우리 국민, 경호처 직원도 우리 국민인데 차라리 내가 끌려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며 “이런 대통령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씨는 “대한민국의 혼란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주장과 함께 연일 보수단체 집회에 나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윤석열 탄핵 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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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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