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생활 안정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8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8명으로 총 108명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과 환경정화 등 61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향토전통기술 전수사업, 여성원어민강사 아동학습지원 등 15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의 무안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타 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마감 후 신청자의 적격 여부를 심사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2월 20일경 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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