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수원 Happy이룸학교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23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한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주도의 꿈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룸학교’에 참여 중인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운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룸학교’는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활동과 시스템 구축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플랫폼 ‘경기공유학교’의 한 형태로, 과거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했던 ‘경기꿈의학교’와 ‘몽실학교’를 통합해 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다.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 5개 이룸학교가 참여해 노래·댄스·연극·연주 등의 공연을 펼쳤으며, 부스에서는 15개 이룸학교의 활동 결과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룸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는 소중한 배움터로,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도전하고 성장한 경험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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