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과 7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연극 '이기동 체육관'을 공연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사업인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2014년까지 스테디셀러로 공연돼 누적 관객 5만 명 이상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이 작품은 그 시절 위로와 희망의 매개체였던‘권투’를 소재로 2009년 초연부터 2014년까지 관객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복싱으로 인해 아들을 잃고 삶의 의욕마저 상실한 전직 복서 관장 '이기동'과 복싱이 하고 싶어 체육관을 찾은 동명의 열혈 복싱 마니아 청년 '이기동'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린다.
이번 새 프로덕션에서는 90년대 후반 특유의 감성에 키치한 이미지를 더해 2030세대와 405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인다.
손효원 연출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서로를 공감하고, 치유해나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이천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전석 1만원으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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