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자치도 군산시장이 인도의 대표 기업인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을 기념해 지역을 방문한 주한인도대사 부부를 접견하고 환담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은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맞아 군산을 방문한 쿠마르 대사 부부를 만나 환담하며 군산시와 인도 간의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아름다운 도시 군산을 처음 방문했고 인도와 군산시가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와 군산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등을 통해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인도 역시 전기차와 이차전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향후 군산시와 미래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이 상용차를 통해 오랫동안 지역 부품업체와 상생, 고용 창출을 통해 군산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 시장은 “군산시는 전기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발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같은 분야에서 인도와의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군산시는 타타대우상용차와의 인연을 계기로 인도 핌프리-친촤드 시, 잠세드푸르 시와 지난 2004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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