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이하 제3차 사업)으로 4개 사업에 대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발전이 더딘 6개 시군을 선정해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3차 사업 선정을 위해 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자체심의 등 절차를 거쳐 5개 사업(안)을 마련했으며,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 결과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제3차 사업으로 여주시에서는 생활SOC 1개 사업과 도로 분야 2개 사업, 관광 분야 1개 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SOC분야인 본두배수지 증설공사를 통해 가남읍, 연라동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본두배수지를 증설해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로 분야 2개 사업은 여주역세권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통해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교동과 월송동을 잇는 동·서간 연결도로를 개설하고자 한다.
또 오학초등학교 사거리에서부터 학소원 구간 인근의 도로 개설·확장공사에 의한 병목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주초사거리~학소원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관광분야 사업으로 여주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강천섬에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강천섬·굴암리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3차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성과사업비를 확보해 여주시의 관광자원을 더욱 개발·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