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치 경쟁력은?"…국회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대토론회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 남원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유치전략' 논의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후보지 선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오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국회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과 국민의힘 전북도당이 공동 주최하고 박희승(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및 남원시가 주관하며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개회와 함께 시작되며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의 장일식 부원장의 주제발표,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패널 토론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북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남원 유치의 필요성과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경찰청의 최종 선정에 앞서 남원의 강점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찰청은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선정을 이달 중에 하기로 했던 계획을 변경해 내년으로 미뤘다.

전북도는 남원으로 입지선정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과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사업추진 경제성이 높다는 점을 경찰청과 정치권 등에 널리 알리고 남원 만의 경쟁력과 강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결정 과정에 설득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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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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