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딥페이크(Deepfake)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7일 시교육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6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아동·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위험성 및 디지털 윤리 등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인청경찰청과의 딥페이크 범죄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한 사안 처리 및 삭제 지원을 비롯해 피해 학생 원스톱 지원 등 통합 대응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피해 학생에게 신속한 자료 삭제 지원과 예방 교육 및 피해자 보호 등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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