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장애인이 배움의 열정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지속돼야"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서 지속적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제공 약속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장애인들에 대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제공을 약속했다.

7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는 올해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3년 차를 맞았다"며 "내년에도 국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6일 열린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지역 특수학교 교장·교사·학부모와 가진 간담회에서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지원 기한이 3년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이 끊기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이 어렵다는 우려를 듣게 되자 즉각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후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이 시장의 요청을 수용해 최대 3년 지원이란 기한을 철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경우 계속 국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를 장애·비장애 구분이 없는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의 소그룹 동아리 ‘자기주도 뿜뿜’을 비롯해 기흥장애인복지관의 AI(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안전 대처 능력을 습득하기 위한 ‘호루라기’ 등 45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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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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