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 대회를 열었다.
6일 군에 따르면 청렴 골든벨은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법령을 다룬 퀴즈가 출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이 포함돼 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을 심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제고할 수 있도록 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각 부서를 대표해 골든벨에 출전한 80여명의 공직자들은 객관식, 주관식 등으로 구성된 문제를 풀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 결과 우승은 은영숙 회계과 경리팀장이 차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골든벨은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쌓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청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관 합동 청렴다짐 결의대회, 청렴 우수부서 선발, 공직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등 연중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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