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KB금융공익재단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최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일컫는다.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6월에도 시에 성금 116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자립준비청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억 원의 기탁금은 관내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 25명에게 각각 4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자립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탁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며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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