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도시의 주인은 시민,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수원특례시, ‘2024수원 협치정책축제’ 개최… 협치 우수사업 소개

수원특례시는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를 통해 올 한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시 협치위원회의 발굴사업과 올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이 발표됐다.

▲지난 1일 수원특례시가 개최한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시 협치위원회의 협치토크 ‘협치 시그니처를 찾아서’에서는 협치위원회 3개 분과가 발굴한 협치 정책과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발굴 정책은 △수원시 청년자율참여예산제 운영 △수원형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사업 추진 △새빛촘촘, 도심의 안전한 도보환경 조성 등이며, 시 협치 우수사업은 △빈틈없는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혁신통합민원창구 새빛민원실 △치매 신속통합돌봄을 위한 ‘바로바로 치매케어’ 등이다.

이어진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서는 새빛톡톡 초등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학급 학생들이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우리도 참여할래요’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 1학기 3단원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를 학습하고,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발굴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총 15개 학급이 참여해 71건의 제안이 이뤄졌으며, 학급별로 2주간 토론을 진행했다.

또 ‘누구나 시민제안가’에서 시민과 공직자 및 전문가가 함께 디자인한 정책인 ‘희망아이케어’와 ‘새빛가게 수리’가 발표됐다.

지난 6~8월 진행한 ‘누구나 시민제안가’는 새빛톡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공무원·수혜자(시민)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함께 정책을 만든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한다"며 "새빛톡톡 등을 활용해 시민의 경험, 관심사,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고,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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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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