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신임 이사장에 김흥식 전 아주대 교수 선임

임기 2027년 9월 말까지… "수원시정 파트너로서의 역할, 적극 지원할 것"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이 제3대 민간 이사장으로 김흥식 전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아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김흥식 전 아주대 교수를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수원특례시

또 아주대 수원발전연구센터 센터장과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및 공공정책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아주대 교수 시절 수원미래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한 수원시 2095 기획단 간사와 수원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및 수원시 더큰수원기획단 단장 등을 지내는 등 수원시정 발전에 깊이 관여해 왔다.

김 이사장은 "수원 대전환 등 수원 미래발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수원시정의 파트너로서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연구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9월 말까지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