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29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13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13차 협약에서는 ‘완주‧전주 원예농가 공동선별비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14차 협약에서는 노후화된 전주시농수산물시장과 전주동물원을 완주군으로 이전, 검토하는 것을 제안했다.
전주원예농협에 소속돼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완주군 원예농가는 전주시에서 제공하는 공동선별비, 물류비, 출하수수료 등 일부를 지원해주는 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 원예농가까지 그 지원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상관저수지 둘레길 조성, 지역사랑상품권 상호교환, 공덕세천 하천장비사업 등 13차까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13차 상생협력사업은 전주계약재배 완주농가의 품질향상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지원으로 완주군 원예농가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다음 상생협력으로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 노후화된 전주시 농수산물시장과 전주동물원을 완주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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