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하고, 경기대·순천향대·한신대·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및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각 대학에서 선발된 AI·SW 학생 90명이 학교별 균등 분포된 20개 팀을 구성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AI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서 경기대는 두 부문 모두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AI 알고리즘 부문’ 대상을 차지한 경기대 안상현(컴퓨터공학부 3) 학생은 전혜진(성균관대)·우영윤(순천향대)·이창렬(호서대)·허준영(한신대) 학생과 팀을 구성, AI 스피치 코칭 프로그램인 ‘피치스(Pitches)’를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 30만 시간의 학습을 거친 음성 모델을 기반으로, 감정 인식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경기대 이다현(인공지능 3) 학생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자동 이력서 작성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 ‘생성형 AI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헌과 창의적 활용 기술을 창출하는 인재 양성에 중요한 기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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