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장수군의원 “산서면민 약국 찾아 오수·남원까지 이용 불편”

의료사각지대 해소 산서보건지소 의료진 확충 등 3개항 제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은 산서면이 의약분업지역으로 보건지소에서 직접 조제약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임실군 오수면과 남원시 소재 약국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제36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산서면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희 의원은 “산서면은 의약분업지역으로, 산서보건지소에서 직접적인 약 조제가 어려워 산서면의 유일한 약국을 방문해야 하지만 이 약국 운영사정이 원활하지 않아 결국 생활권을 벗어나 임실군 오수면과 남원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국희 의원

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산서면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으로 △산서보건지소 의료진 확충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농촌왕진버스 운영횟수 확대 △산서면 약국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 등 3개항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국희 의원은 “제시된 3개항의 지원정책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훈식 장수군수와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장수군민 모두가 도시의 의료혜택에 버금가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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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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