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산농협에서 운영중인 친환경퇴비 생산시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는 퇴비생산업체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퇴비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퇴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퇴비 품질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농협이 정부의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고산농협은 1차 서류평가에서 전국 3개소 중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지로 지정됐다.
고산농협 친환경퇴비 생산시설은 건설된지 20여년이 됐으며 1일 80톤 생산에서 시설확장사업으로 1일 140톤 가량의 퇴비를 생산해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고산농협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와 양질의 퇴비 생산 및 공급으로 농가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량퇴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친환경농업과 자원순환 체계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완주를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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