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풍덕천2동서 로봇 이용한 행정서비스 제공

올해까지 어린이보호구역·공원 등 지정 구역 순찰·보행 지원 등 시범 운영

용인특례시는 올 연말까지 풍덕천2동에서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활용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안전하고 건강한 모빌리티 마을 조성을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 정평천 산책로 주변에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순찰 중인 모습. ⓒ용인특례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및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된 기기로, 성인 무릎 높이의 로봇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및 산책로를 돌며 이상징후를 포착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를 전송, 112 또는 119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에도 운행되며, 주취자와 화재 발생 및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정평초등학교를 거쳐 신정공원과 정평천 산책로를 평일 3회 순찰하며 총 2대로 교대 운영된다.

이 외에도 풍덕천2동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6주 과정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로봇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시범 사업이 시민 안전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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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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