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부 실행계획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각 유관부서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중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추진방향과 경과보고,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에 따른 세부실행계획안을 제시하고 정부 교육분야 주요 정책이슈 및 대응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사업 수행보고에 따른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완주군은 △우리마을 365 돌봄서비스 구축 △지역특화 학교마을과정 고도화 및 학교 마을강사 인증제 구축 △디지털역량 강화(교원, 학생) △공교육 혁신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 완주글로컬 인재 인증체계 구축 △지역특화전형(수소, 반도체, 자동차) 연계 지역인재 발굴 및 지역기업체 맞춤형 취업연계 △외국인 및 유학생 정주여건 강화 등 4개 분야 10개 추진과제 3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교육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힘을 모아 완주군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살리기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3년의 시범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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