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연환경 만족도 전국 최하위권 "환경부, 만족도 높이기 노력해야"

안호영 환노위원장, 환경부 종합감사서 생태계서비스 만족도 상향 주문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태계서비스 만족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정부차원에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24일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생태계 복원 및 자연환경 개선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과제가 아닌 만큼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정부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지난 6월 실시한‘2024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 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전북지역은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은 “이번 조사를 보면 이제 우리 국민들은 환경이 양질의 삶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환경부는 이런 국민들의 의식전환과 바람에 부합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자료를 보면 전북은 14개 시군 중 11개가 소멸지역으로 구분되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것처럼 ‘생태계서비스’ 만족도도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전북의 거주지 자연환경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자세로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살피고, 지역소멸에 제동을 걸 다양한 고민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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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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