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메모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25일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주관하는 ‘경기도메모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25일 경기문화재단(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아트홀에서 열린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메모리’는 국내 최초로 도서관에서 주도한 지역아카이브 문화유산자원 웹 플랫폼으로, 도내 문화자원의 원문열람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메모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 관련 출판, 도정, 문화, 지식 등 총망라한 자료는 경기도메모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메모리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세우기’를 주제로 아카이브(기록)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경기도메모리 및 아카이브 사업 보고와 함께 이영남 한국기록학회장의 ‘아카이브 생각하기: 아카이브의 공진화, 몇 가지 단상’ 강연을 통해 아카이브에 대한 개념과 방향성 등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양태성 파주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장의 ‘아카이브 운영하기: 파주 아카이브는 지금도 진행 중’과 김선혁 레벨나인 대표의 ‘아카이브 활용하기: 누가 오고, 무엇을 보는가?’ 등 실제 아카이브 운영 및 활용 사례발표를 통해 아카이브 구축·운영 시 고려 요소와 효과적 활용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연 이후로는 아카이브 초심자와 전문가 간 실질적 조언 및 자유 논의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이어진다.

‘아카이브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 박태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보·기록학과 객원교수 등 강연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카이브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아카이브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아카이브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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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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