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 성남시, 도로 열선 설치 확대

한국지역난방공사·밀알복지재단와 MOU

경기 성남시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열선 설치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밀알복지재단과 체결한 ‘도로 열선 설치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수정구 시민로205번길(성남시의료원 뒤편)에 도로 열선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22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밀알복지재단과 ‘도로 열선 설치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로 열선 설치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밀알복지재단은 사업 총괄과 도로 열선 설치를 맡는다.

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요금 납부 등을 책임진다.

이진찬 부시장은 "잦은 강설 등으로 열선 설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해당 언덕길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도로 열선 4곳을 운영 중으로, 향후 시민로205번길 외에도 2곳에 열선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