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젊은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통통커미티'와 제철소장 간 간담회를 열어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열린 통통커미티 간담회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과 9명의 통통커미티 위원들이 참석했다.
'통통커미티'는 직원들의 고민, 개선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임원과 공감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젊은 세대 직원들을 위원으로 선발해 1년 주기로 운영한다.
앞서, 포스코는 전사 차원에서 젊은 세대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관행적 보고' 줄이기 등 보고문화 간소화, 배우자 출산휴가나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노무제도를 편하게 활용하는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들 중 임원 권한으로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광양제철소 차원의 과제 △제철소 내 부서 및 계층간 화합을 위한 소통 이벤트 △직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등 3가지 주제를 두고 통통커미티 위원들의 생생한 의견들이 제철소장에게 전달됐다.
특히 젊은 세대 직원의 관점에서 직원들이 전달하는 개선의견을 제철소장이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피드백까지 현장에서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통통커미티 위원들은 △직책자 처우 개선을 통한 성장비전 제시 △제철소 내 팝업스토어 확대 실시 △제철소 주관 행사에 직원 의견 반영 △정비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젊은 직원들이 보내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유명강사 초청 토크콘서트 △광양제철소 G-리그 △제철소장 주재 소통콘서트 △직원가족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와 글램핑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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