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상의·경기공동모금회와 ‘ESG 나눔’ 협약

ESG 실천 위해 연 1천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에 ‘ESG나눔기업패’ 전달도

용인특례시 ‘ESG 나눔기업 활성화’를 위해 용인상공회의소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공헌(Social) 및 윤리경영(Governance)을 뜻하는 용어로,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서 모든 시민이 더불어 사는 용인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열린 용인특례시와 용인상공회의소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ESG 나눔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16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지역 이웃을 위해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33개 기업에 대한 ‘ESG 나눔기업패’ 전달도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연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기업을 ‘ESG 나눔기업’으로 인증하는 등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ESG 나눔기업 수가 33곳에 달하는 등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시에서도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 지원을 강화해 용인을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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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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