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친필 유묵·어록 담은 창작 서예 등 86점 한자리 선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 18~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평생 서예를 사랑하고 작품활동을 즐겨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유묵 30여점이 전북을 찾는다. 특별전시기간에는 생전의 말씀을 서예로 작품화한 기성 작가들의 작품 56점도 함께 선보인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8일부터 2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O갤러리에서 김대중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 어록 서예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와 김대중재단, 한국서예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故 후광 김대중 대통령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김대중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서예를 사랑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친필 유묵 30점이 선보이는데 전시작품들은 김대중 재단이 개인 소장가들로부터 수집한 유묵들로 전북도민들에게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들이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문희상 김대중 10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 故김홍일 의원의 배우자인 윤혜라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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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이번 전시는 친필유묵과 김대중 대통령을 추억하는 마음을 담아낸 서예작품들을 통해 서예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두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서예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서예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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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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