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광양 K-POP페스티벌' 등 많은 인파가 집결하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김기홍 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제6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영·의암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양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등 분야별 실무위원 및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은 사전 검토사항과 유형별 대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위원회에서 검토한 추가·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키로 하고 축제 개최 전날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비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기홍 광양부시장은 "유관기관 및 축제 관련 부서에서는 많은 시민이 찾는 가을 축제장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양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인 축제, 폭죽이나 가연성 가스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행사 등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축제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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