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혁신주니어보드, 방화동 자연휴양림서 워케이션 활성화 체험

20~30대 젊은 공무원 참여 유연한 업무방식 생활인구 유입 모색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 20~30대 공무원 모임인 혁신주니어보드가 15일 방화동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워케이션(work+vacation) 거점을 찾아 감성형 업무공간 등을 체험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거점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혁신주니어보드’는 장수군의 젊은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일하는 유연한 업무방식을 만들고 수평적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근무경력 5년 이내의 20~30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참여한 16명의 청년 공직자들은 방화동 워케이션 거점공간에 마련된 휴식형·집중형·감성형 업무공간에서 자유롭게 직접 노트북을 활용해 업무를 추진하며 워케이션 거점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장수군

특히 ‘혁신주니어보드’ 운영이 장수군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도 하는 새로운 근무형태 체험이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의 능률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최근 10만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내부조직은 물론이고 장수군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화동 워케이션 거점공간은 ‘전북 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속에서 업무는 물론 숙박까지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숲캉스 워케이션 센터와, 워케이션 스테이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있는 만큼 군은 향후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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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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