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위상에 자부심" 순천시민의 날 행사 성황…남수현 '시민의 상'

시민 1만5000여 명, 서른 번째 행사 축하

▲순천시민의 상 수상 '남수현'ⓒ순천시

'28만 순천시민'의 자부심을 높인 '제30회 시민의날 행사'가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제30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개 읍면동 화합을 주제로 한 무대행사와 먹거리부스, 시민 장기자랑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부 행사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순천시민의 상은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 2관왕을 차지한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남진, 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이번 순천시민의 날 행사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특히 순천의 달라진 위상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순천은 정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이 도시의 주인인 순천시민들의 저력을 믿는다"며 서른 번째 시민의 날을 맞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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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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