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추진 중인 경기교육청, 경기도와 교육현장 살펴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지정기관 방문…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 교직원 의견 수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와 함께 ‘유보통합’을 통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현장을 방문했다.

‘유보통합’ 정책은 유아교육과 보육과정을 통합해 국가가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기 위한 정부 정책이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공동으로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은 15일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

지난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된 도교육청과 도청이 공동으로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은 15일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을 시행 중인 6개 지정기관 가운데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시범사업 지정기관 중 유일한 장애 영유아 전문기관으로, 장애 영유아의 장애 완화와 발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이날 방문을 통해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현장의 의견을 확인했다.

김진수 유보통합추진단장(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시범사업 지정기관으로서 책무성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좋은 사례를 마련하고,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통합모델 확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보통합준비단은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 시범사업에 지정된 6개 기관을 차례로 사전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지정기관 원장 협의체를 정례화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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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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