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15일 광양소방서에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사업비 30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양광 LED 등을 사용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이를 목격한 사람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기탁한 사업비는 광양상공회의소와 회원사의 사회공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주택 밀집 지역 등에 총 60개를 배치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함은 소방차 도착 전 주민들이 초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노약자와 모든 주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함이 설치됨으로써 화재 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광일 회장은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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