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산고 한 학교서 전북대·원광대 의대에 수시 290명 지원

'의대사관학교' 최대 전성기 누릴듯

'의대사관학교'로 불리면서 전국에서 의약계열 최강세를 보이는 전주상산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등 예고된 대입 변화에 따라 최대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상산고는 최근에 가진 입학설명회에서도 이같은 사항을 중점 강조하면서 상산고의 입시 실적을 설명했다.

이를 입증하듯 학교 측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원광대 의대 지원은 재학생 96명, 졸업생 134명이 지원해 모두 230명이 지원했다.

전북대 의대에도 재학생 11명, 졸업생 49명 등 모두 60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광대 의예과는 모집정원이 93명에서 150명으로 증원되면서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135명을 수시에서 모집하면서 12.61대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전북대는 2024학년도 84명 모집에서 103명으로 늘어나 12.38대1의 경쟁율을 보였다.

▲ⓒ상산고 입시설명회 동영상

상산고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재학생은 수시 43명 정시 14명 포함해 57명, 졸업생은 수시 6명, 정시 98명 을 포함해 104명 등 모두 161명의 의대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상산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북에 위치한 전북대와 원광대 등 두 군데 의대에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290명이 수시에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대정원 확대의 잇점을 최대한 누릴 것으로 보이며 전체 의대합격율 역시 예년에 비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학교 측도 입시설명회에서 "가장 강조할만한 것은 의대 실적"이라면서 "사실상 재수생 뿐 아니라 재학생 중심으로도 많은 수가 의대에 합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의대 실적을 보면 모두 25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그중에서 의대만 161명, 치대가 32명이며 재학생 기준으로 의대 수시에서 재학생이 43명, 정시에서 14명이 합격해 57명, 졸업생은 수시가 5명, 정시가 98명으로 104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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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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