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1·2동 통합추진위원회 출범…주민대표·시의원 등 구성

21일까지 조례 입법예고, 12월 조례개정 완료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1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시의원 등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 1·2동 통합추진위원회’을 출범시켰다.

통추위 위원장에는 최찬욱씨를 선출했으며 임용봉씨와 이홍직씨를 각각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 △통폐합 추진 경과보고 △위원회 운영방안 논의 △운영세칙 의결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통합동사무소 소재지(임시청사)와 신청사 부지 등 신청사 개청 시까지 통합에 따른 제반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찬욱 금암1·2동 통합추진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금암1·2동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변화의 중심에서 발전하게 될 새로운 금암동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에 추진되는 행정동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금암1·2동 통폐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12월 조례개정안이 가결되면 내년 1~2월 통합시행 준비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까지 통폐합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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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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