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서 만나는 도서관' 광양희망도서관, 독서정원 '꿈자람 책뜰' 호평

독서·북토크·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광양희망도서관 야외도서관 행사ⓒ광양시

전남 광양시희망도서관은 12일 희망도서관 야외정원에서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독서정원 '꿈자람 책뜰'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꿈자람 책뜰'은 자연 속에서 일상의 휴식과 함께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희망도서관의 특별한 독서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독서정원 자유 독서 △북토크 △정원 음악회 △버블쇼 공연 △독서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독서정원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은 비치된 책을 골라 자유 독서를 즐기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또 작가의 서재 북큐레이션 전시, 사이다 작가 도서 전시, 스토리워크 등도 함께했다.

이날 주요 문화공연은 △라라앙상블과 함께하는 정원 음악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사이다 작가 북토크 △조이키즈의 버블쇼 공연이 펼쳐졌다.

또 △또한 독서정원 참여 소감 남기기 이벤트 △미션 완료! 장난감 뽑기 이벤트 △만족도 조사 참여 이벤트 △즉석 사진 찍기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가족들과 함께 야외도서관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아이들과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책도 보고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엔 어떤 모습의 독서정원이 펼쳐질 지 벌서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의 장을 마련했다"며 "함께 해 주신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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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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