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 날인 11일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당선을 다짐하고 투표를 독려했다.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0년 동안 영광을 떠나 본적도, 주소를 옮겨본 적도 없는 영광 토박이다"면서 "이번 선거는 연습할 시간이 없는 재선거로 추진력 강한 영광군수를 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이번 선거가 전국적 관심을 받아 정당 중심으로 돌아갔다"면서도 "결국 군수가 군정을 맡게 된다. 후보의 인물성을 봐달라"고 강조했다.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이번 선거가 박빙이라 영광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높을 것으로 본다"며 "영광군민을 섬기며 깨끗한 정치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기원 무소속 후보도 이날 오전 청소년문화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한편 영광군수 재선거는 전임 강종만 군수(무소속)가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낙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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