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215대대,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선제적 비행안전 관리와 안전교육 실천 결과 기록 달성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15비행교육대대(215대대)는 10일 김관호 제3훈련비행단장 주관으로 215대대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215대대는 지난 8일 김민우 중위(공사 71기)(전방석)와 선유림 소령(공사 59기)(후방석)이 탑승한 KT-1 항공기가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치면서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했다.

215대대의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지난 2022년 4월 2일부터 약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됐다. 215대대는 공군의 조종사 비행교육과정 중 기본과정 임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비행교육을 수행하면서도 선제적 비행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천한 결과로 이번 기록을 달성했다.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했다. ⓒ3훈비

이날 행사는 1만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보고를 시작으로 기록 달성 조종사 꽃다발 증정, 단장 격려말씀, 대대구호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호 제3훈련비행단장은 “이번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은 조종사 뿐만 아니라 정비, 작전지원 등 분야별 작전요원들이 일치단결해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비행안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215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제215비행교육대대장 권기택 중령(공사 54기)은 “앞으로도 철저한 비행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비행교육에 더욱 매진해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정예조종사 양성에 이바지하고 무사고 비행기록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훈비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부대 인근 3개 지역(사천읍, 사남면, 축동면) 읍·면장과 이장단 대표를 비롯한 지역주민 30여 명을 초청해 부대현황을 소개하고 KT-1 항공기와 전술훈련장 견학 등을 통해 비행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민원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3훈비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 상생 활동을 지속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비행단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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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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