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우간다서 교원 대상 ‘디지털 교육’ 펼쳐

디지털 교육 관련 지식·정보·다양한 교수법 등 전수

경기도교육청이 우간다공화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각)부터 이날까지 우간다공화국의 수도인 캄팔라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우간다공화국 교육체육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후 디지털 교육 기반 지원과 현지 교원 연수 지원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3∼10일 우간다공화국을 방문, 현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앞서 지난 6월 우간다공화국 교원을 초청해 8박 10일 일정으로 디지털 교육 연수와 학교 현장 방문 연수를 실시한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위해 경기도의 선도 교사들을 우간다공화국의 은산지 중등학교(Nsangi Secondary School)로 파견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 등 한국의 디지털 교육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전수했다.

케드레이스(DR. KEDRACE R. TURYAGYENDA) 우간다공화국 교육체육부 사무차관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이 우간다공화국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육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월 우간다공화국 교원 대상 디지털 교육 연수 개강식에서 "도교육청과 우간다공화국이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간다공화국이 아프리카 교육의 선두자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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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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