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

한국석유관리원은 10일 중소·중견기업을 제약하는 규제·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출범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 및 관행을 수시로 발굴·개선해 중소·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 전담 소통 창구다.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 ⓒ한국석유관리원

기업의 신고 접근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온라인은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내 기업 전담 소통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석유관리원은 법령 개정이 필요하거나 정부 정책 등과 연관이 있는 경우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하여 쟁점사항을 협의하고 처리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을 통해 고유가·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석유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 침체된 석유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전문성 등을 적극 활용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