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2일 간 지역 초·중·고등학교 10개 소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을 위해 12회에 걸쳐 과의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도구이지만 청소년들이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학업성취도 저하, 수면부족, 사회성 결여, 우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7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잘못된 사용으로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 문제와 습관을 체크해 보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스마트폰이 필수인 시대에서 스마트폰을 무작정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울진을 만들기 위해 부모 교육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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