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본격 추진

공공·민간 인력 800여 명 동원해 지원 나서

경남 하동군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국가 기반이 되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영농인력 절감을 위해 농업의 기계화, 병해충 방제 농약 공동살포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사고나 부상으로 직접 영농이 어려운 농가, 장애 농가, 수작업이 많은 영세 농가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많아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하동군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인력소요가 많고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군부대, 민간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을 배치해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애를 태우는 농업인이 많다.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이를 통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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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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