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도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국립전주박물관은 8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경도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립전주박물관은 △각종 회의·행사 진행 시 다회용기 사용 △청사 출입시 1회용품 반입 제한 △사무용품 구매시 재활용제품 이용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전주시는 이 자리에서 국립전주박물관에 ‘1회용품 없는 기관’임을 인증하는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업무협약과 발맞춰 이날 국립전주박물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 1회용품을 이용한 자원순환 체험교육 등도 함께 이뤄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주완산·덕진소방서 △전주MBC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북개발공사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JTV전주방송과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은 “1회용품 감량으로 미래 환경을 보호하는데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1회용품 줄이기를 유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함께 1회용품 감량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동참을 약속하신 박경도 관장을 비롯한 국립전주박물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전주시 전체에 확산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회용품 없는 조직문화 만들기 릴레이 협약에 관심 있는 전주지역 기관 또는 단체는 전주시 청소지원과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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